결혼정보회사 칼럼

소셜데이팅앱 등장과 결혼정보회사의 존폐위기

황회장시아 2021. 2. 12. 02:21

황회장시아입니다.

결혼정보회사의 역사에 대해 계속 연재하다시피 하고 있네요^^

2010년도에 들어서면서 모바일 시장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덩달아 2010년도에는 만남 어플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소셜데이팅앱'이라는 것인데, 젊은층에 굉장히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가장 선두주자로 '이음'이라는 업체가 12시30분이 되면 하루에 1명씩 소개시켜준다는 컨셉인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킵니다. 2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후에는 우후죽순 소셜데이팅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더 쎈 컨셉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하루에 3명, 12명, 20명까지 소개시켜준다는 어플들이 출시됩니다.

이때 실제로 결혼정보회사들은 긴장합니다. 존폐위기까지 말이 나올 정도였고,

실제 많은 군소업체 결혼정보회사들이 문을 닫습니다.

과거 온라인업체에 식겁 한 적이 있는 'D'사와 그 뒤를 따르는 'G'사 등에서는 이름만 달리 하여

위기감을 느끼고 소셜데이팅 앱을 급하게 출시합니다.

결혼정보회사의 소셜데이팅앱들은 지금은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객층이 확실하게 갈라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고, 결혼정보회사는 그다지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소셜데이팅의 인기로 너무나도 많은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실제 만남은 너무 어렵고 신뢰를 주지 못하면서 불만사항 또한 많았습니다.

말그대로 신중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고, 비용이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같네요.

소셜데이팅앱에 관련해서는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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