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탄생과 역사 - 연예인 CEO편

황회장시아입니다.

결혼정보회사의 탄생과 역사에 대해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결정사의 탄생 배경과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면 결혼정보회사의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2000년대 춘추 전국시대와 연예인 CEO

90년대 실제 일반인들이 참여한 매칭 TV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와 2002년도애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을 가진

여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가 불을 붙여 2000년대 초에는 결혼정보회사가

전국적으로 1천개가 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서 누구나 등록하고 중개업 신고만 하면 가능했습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연예인들이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사라진 업체들이라 업체명 얘기하겠습니다^^

먼저 배우 손숙의 '메디안'은 이름에서 압도적으로 초반 인기몰이를 했는데 설 연휴 대표와 직원들이 사무실을

비우고 야반도주를 합니다. 당시 큰 파장이었는데, 가입비를 내고 횟수를 다 채우지 못한 회원들에게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선우용녀의 '레드힐스' 역시 갑작스런 폐업을 합니다.

그래도 오래 갈것 같았던 엄앵란의 닥스클럽은 현재 '*노블'이 인수를 합니다.

이들의 문제가 뭐냐하면 방송에서 국민 엄마 역할로서 자주 나오시는 분들이 결혼정보업체의 'CEO'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직접 투자와 상담도 하는 식으로 언론에 홍보를 했습니다. (지금도 찾아보면 나옴)

엄마같은 마음으로 소개를 해준다며 큰 호응을 얻었고, 가입비는 몇 백만원씩 받았는데 하루 아침에 야반도주나 문을

닫아버립니다.

추후 손숙씨는 자신은 이미 CEO직을 다른 사람한테 넘겼다고 책임이 없다고 넘어갑니다.

마찬가지로 선우용녀씨도 도의적인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웨디안에서 직원으로 일한 것을 경력이라고 자랑하는 유튜브하는 업체 CEO

지금 유튜브 열심히 하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결혼정보업체 대표중에 웨디안에서 커플매니저로 일했다며

오랜 경력이라고 자랑하는 분이 있더군요. (차라리 말이나 하지 말지.ㅠ.ㅠ) 

그렇다면 업체 대표가 돈들고 야반도주 할때 관련 있고, 알고 있었을텐데...

이런 업체는 양심도 없고, 뭘 보고 배우셨는지... 경영난이 심해지면 앞서 한 것처럼 또 도주하지 않을까요?

현존 결정사 CMO 이무송 결혼정보회사

처음에는 CEO로 노사연씨와 이무송씨가 직접 매칭도 하고 상담도 해주는 것 같던데 단순 이벤트였나봅니다.

앞에 연예인 선배들이 하도 똥을 쏴질러 나서인지 슬쩍 한발 빼서 CEO가 아닌 CMO라고 해서 마케팅을

책임지는 최고 간부...... 뭐 그렇다고 하네요.

미운우리새끼의 김건모 맞선녀 이벤트

촬영 이전부터 김건모 만나는 사람 있었고, 맞선녀로 나오신분 또한 다른 분이 있었네요.

(실제 김건모 맞선녀 저의 고객이여서 제가 소개팅을 해주기도 했으니까요^^)

(지금은 김건모씨도 맞선녀로 방송 나오신분도 결혼, 혼인신고해서 잘 살고 있네요.)

 

이무송 노사연 졸혼이라는 홍보 이벤트

결혼정보업계 관계자라는 사람이 그것도 CMO라는 간부가 방송에 나와 결혼을 후회 한다느니,

한 번도 행복한적이 없다느니... 그런 건 집에서 둘이서 해결하세요.

B업체 회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으신지요?

 

대기업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결혼정보업체

이렇게라도 하는 걸 보면 결혼정보회사가 큰 돈이 되는 것 같지는 않나봅니다.

대기업이 뛰어들어 자금력으로 승부하면 어떻게 하나 업계에서 긴장을 한 적도 있습니다.

유일하게 스키장으로 유명한 '대명'(역시 스키장 관련 이벤트 많이 함)에서 뛰어들었다가 지금은 발을 뺏습니다.

업체명이나 홈페이지 주소 역시 '대명'이라는 이름이 사라졌습니다.

 

결혼정보회사의 탄생과 배경편으로 연예인 CEO들이 운영했던? 업체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공인으로서 친숙한 이미지를 내세워 홍보함으로 회원 확보를 할 수는 있겠지만 실속은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실제 미혼인 당사자보다 어머님들이 좋아했으니까요.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할때 연예인이 홍보 및 관련되었다고 해서 현혹되서 가입하는 분이 아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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